유비파이, 美 텍사스서 1만대 드론 비행…기네스 4관왕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3일, 오전 12:03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드론 군집비행 기술 및 자율비행 플랫폼 전문기업 유비파이는 3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맨벨에서 1만 대 규모 군집 드론 비행에 성공하며 기네스 세계기록 4개 부문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단일 비행 기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유비파이는 1만대의 드론을 활용해 밤하늘에 ▲초대형 LED 스크린 ▲QR 코드 ▲단어 ▲로고를 구현했다.

드론쇼는 미국 독립기념일 250주년과 부활절을 기념해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맨벨시 마스터스 로드 교회에서 진행된다. 9일 동안 매일 밤 9시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는 라이브 행사로 기획됐다. 유비파이 IFO 드론을 활용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으로 구성된 비행 LED 스크린. 명화 별이 빛나는 밤 (사진=유비파이)
행사는 5천 대로 시작해 매일 운용 규모를 늘려 비행했다. 매일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하면서도 제어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유지한 것이 기술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비파이 IFO 드론을 사용하는 고객사인 에어리얼 일루미네이션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이 바탕이 됐다. 유비파이는 핵심 장비인 IFO 드론의 제작 및 공급부터 쇼 디자인, 기술 자문 및 운영 지원 등 기술 전반을 전담해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했으며, 에어리얼 일루미네이션은 행사 기획과 세일즈를 총괄하며 프로젝트 개최를 뒷받침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연속으로 대규모 드론쇼를 오차 없이 운영하는 것은 관련 산업 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비행 기술을 선보이며 드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비파이는 오는 4일(현지기준) 약 5만2000대 규모 단일 드론 비행으로 1주일 내 최다 드론 발사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기존 세계 기록인 2만2000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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