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3월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게임 이용자와 스트리머 약 100명이 참석했다.(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4.6 © 뉴스1
위메이드(112040)가 필리핀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오프라인 행사와 현지 전용 콘텐츠로 이용자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암호화폐 '위믹스'(WEMIX)를 거래소에 상장했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달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게임 이용자와 스트리머 약 1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신규 클래스 '룬 파이터'를 시연하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필리핀 현지 전용 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필리핀 바다뱀 설화에서 착안해 디시르 '바쿠나와'(Bakunawa)를 게임에 추가했다. 필리핀 국조인 '필리핀 수리'(Philippine Eagle) 콘셉트 동반자 등 신규 콘텐츠도 더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스'(Coins)에 위믹스를 상장했다. 이번 상장으로 필리핀 법정화폐인 '페소'로 위믹스를 직접 사고팔 수 있게 됐다.
위메이드 자회사 위믹스 재단이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가 필리핀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스'에 상장했다.(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17 © 뉴스1
신작을 통해서도 시장을 공략한다. 위메이드맥스(101730)는 자회사 라이트컨이 개발한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윈드러너 키우기'를 필리핀과 홍콩에 소프트 론칭했다.
위메이드는 필리핀을 e스포츠 거점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프리프 유니버스'의 e스포츠 대회 'FWC 2026'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필리핀은 16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 중 게임 이용자 비중이 96.6%에 달하는 국가다. 게임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특성은 위메이드 실적 흐름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4분기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는 해외 지역 중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필리핀은 위믹스 생태계와 게임 서비스에서 모두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특성에 맞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