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지난 6일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율주행 공유차 실증 서비스 시승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합회 임원진 등 주요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승회는 쏘카가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인 ‘레벨4/4+ 자율주행 공유차 서비스 기술 개발’ 국책과제 성과를 산업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쏘카
자율주행 공유차 도로주행 장면. 사진=쏘카
행사 참가자들은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이용자 위치까지 이동하고, 이용 종료 후에는 스스로 반납 장소나 차고지로 이동하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실증 주행은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발된 토레스EVX를 활용해 경기 화성시 자율주행 리빙랩 일대 약 4.5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앱·운영 서버·자율주행 시스템 간 연동 안정성과 함께, AI 기반 차량 재배치 기술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AI 기반 자동 재배치 알고리즘을 통해 공차 운행을 줄이고 인력 중심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렌터카 사업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차량 관리와 배치 효율을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렌터카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최윤철 연합회장은 “직접 체험해보니 기술 완성도가 예상보다 높았다”며 “렌터카 업계도 자율주행 도입을 서둘러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는 “자율주행 공유차 서비스는 이용자가 필요 시 운전자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 레벨4 초기 단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며 “업계와 협력을 통해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쏘카 측은 “자율주행은 특정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 전반이 함께 준비해야 할 변화”라며 “렌터카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자율주행 시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