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태국 NT와 협력…공공안전 UAV 시장 진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8일, 오전 06:01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고속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eVTOL) 전문기업 에어빌리티(대표 이진모, 류태규)는 태국 NT iBuzz, 스마트오코, 싱가포르 킬사글로벌과 무인항공기(UAV) 기술, 보안 통신 및 AI 기반 지능형 감시 솔루션 공동 개발·배치를 위한 4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빌리티는 현대자동차 및 국방과학연구소(ADD) 출신 항공 전문가들이 2023년 공동 창업한 고속 eVTOL 개발 기업이다. 정보·감시·정찰(ISR), 대드론(Counter-UAS), 재난 대응(DFR) 등 임무 기반 UAV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빌리티 UAV 비행 시연장에서 4개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빌리티)
NT iBuzz는 태국 국영 통신 기업 NT의 자회사로 국가 통신 인프라 및 보안 연결 분야의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오코 태국은 한국 헤리티지IT의 태국 현지 법인이다. 비전 AI 기반 영상분석 및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전문기업이다. 킬사글로벌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세안 전역에서 국경 간 사업 개발, 프로젝트 관리, 공공 부문 기술 이니셔티브를 수행하고 있다.

4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태국 내 공공안전 및 국경 보안을 위한 첨단 UAV 시스템의 개발·도입·운용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UAV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보안 통신 및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통합 ▲AI 기반 영상분석·컴퓨터 비전·지능형 모니터링 솔루션 적용 ▲파일럿 프로젝트, 시연 사업 및 향후 배치 계획의 공동 기획·조율·관리 등을 협력한다.

구체적인 적용 분야로는 국경 감시 및 모니터링, 공공안전 및 법 집행 지원, 재난 대응 및 비상 관리, 주요 기반 시설 및 제한 구역 감시 등이 있다.

각 기관은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에어빌리티는 UAV 플랫폼 및 비행 시스템 등 무인 항공 기술을 제공하고, 시스템 통합·비행 시험·기술 검증을 지원한다. NT iBuzz는 UAV 운용에 필요한 보안 연결 및 데이터 전송을 포함한 통신 인프라를 공급하고, 태국 국가·지역 통신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스마트오코 태국은 AI 기반 영상분석·컴퓨터 비전·지능형 감시 솔루션을 통해 항공 영상 및 센서 데이터의 실시간·사후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킬사글로벌은 사업 전반의 조율, 프로젝트 관리, 공공 부문 파트너 및 최종 사용자와의 이해관계자 소통을 총괄한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한국 eVTOL 및 UAV 기술이 동남아시아 현장의 실제 공공안전 임무에 적용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에어빌리티의 고속 항공 플랫폼과 NT iBuzz의 보안 통신 인프라, 스마트오코의 AI 감시 역량, 킬사글로벌의 지역 전문성을 결합해 태국의 진화하는 안보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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