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대한민국이 2025년 출시된 주목할 만한 인공지능(AI) 모델을 미국, 중국에 이어 가장 많이 배출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사람 중심 AI연구소'(HAI)가 발표한 'AI INDEX 2026' 주요 평가에서 대한민국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 25년 출시된 주목할 만한 AI모델 수에서 미국(50개), 중국(30개)에 이어 3위(5개)에 자리했다. 지난해 대비 한 계단 상승하며 캐나다, 프랑스, 영국(공동 4위, 각 1개) 등 주요 선진국보다 앞서갔다.
또한 인구 10만명당 AI 특허 수는 세계 1위(14.31)로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룩셈부르크(12.25), 중국(6.95), 미국(4.68)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한국은 산업용 로봇 도입 수 세계 4위(3만 600대), AI 도입률 상승폭 1위(4.8%p)를 차지하는 등 AI 전방위 확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지표 외에도 한국은 G20 국가 중 AI 관련 법안 통과 수(2016~2025)에서 2위(17건)에 올랐으며, 특히 보고서는 'AI기본법'을 국가 차원의 AI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의 근거를 마련한 선도적 사례로 소개했다.
AI 관련 규제보다 혁신을 우선하는 비율에 있어 한국이 세계 2위(혁신 70 : 규제 30)로 평가되며 민·관의 혁신 노력이 주목받았다. 또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관련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미국의 마이크론과 함께 집중 조명됐다.
다만 미국 등 선도국 대비 부족한 AI 분야 민간 투자와 AI 인재의 유출이 유입보다 많은 점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AI 고속도로 구축 및 독자 AI 모델 확보, AX 확산 등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자란 부분은 보완하면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AI 3대 강국으로 자리 잡고, 모든 국민이 일상에서 AI의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