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K-자율주행택시’ 인프라 맡는다…7개 기관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14일, 오후 07:37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휴맥스모빌리티가 개인택시 기반 자율주행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역할을 맡는다.

지난 13일 전국개인택시회관에서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오른쪽 셋째) 외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자율주행시대 공동 성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맥스모빌리티)
14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날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현대자동차,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국자동차연구원, 법무법인 세종, SK스피드메이트 등과 ‘K-자율주행택시 전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대비해 전국 약 16만 개인택시 면허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자율주행택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자율주행 운영 인프라 구축 △택시면허 기반 수익·보상 체계 설계 △실증사업 추진 및 법·제도 개선 △지속 가능한 택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 마련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이 기술·운영·제도를 아우르는 통합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의 실질적 기반이 될지 주목된다.

이 가운데 휴맥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택시의 전국 단위 운영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다. 자율주행 차량 운행에 필요한 충전, 주차, 배차 대기, 차량 유지관리 등 물리적 운영 체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전국 1400여 개 주차장과 3300여 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카셰어링·택시·대리운전 등 이동 서비스 플랫폼까지 연계해 자율주행 전환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은 기존 운송사업자와의 상생에 있다”며 “개인택시 사업자가 미래 모빌리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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