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로쉐는 1959년 설립된 기업으로 이브 로쉐, 사봉, 아르본, 닥터 피에르 리코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자연 유래 원료 기반의 지속가능한 뷰티·웰니스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로쉐의 과학 전문가 약 200명은 식물 성분 분석과 추출 공정 설계를 통해 화장품 포뮬레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평균 30회에 달하는 실험 과정을 다쏘시스템과 협력해 효율화할 계획이다.
그룹 로쉐가 아이스 플랜트로 실험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다쏘시스템)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버추얼 트윈’를 통해 활성 성분과 피부를 모델링할 예정이다. 버추얼 트윈을 활용하면 성분 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과학적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첨단 기술은 연구개발 성과와 민첩성, 전문성을 높이고, 실험 횟수를 20% 줄여 제품 출시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아이스 플랜트’를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한다. 향후 다양한 활성 성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이스 플랜트는 극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는 특성을 지닌 식물이다. 그룹 로쉐의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이브 로쉐 리프트 프로 콜라겐’ 개발에 영감을 준 바 있다.
베로니크 슈바르츠-부아슈 그룹 로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다쏘시스템의 버추얼 트윈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활성 성분의 효능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하고, 더 효과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포뮬레이션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앨리사 프리스너 다쏘시스템 산업·마케팅·지속가능성 수석부사장은 “과학 기반 AI 버추얼 트윈을 통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포뮬레이션을 시뮬레이션하고 예측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