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대응 ICT 업계 간담회 열려…공급망 리스크 점검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16일, 오후 0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해 정부가 민관 협력 기반 'ICT 공급망 점검 버추얼 상황실'을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ICT 유관기관 및 주요 협단체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과 해상 물류 차질이 지속되고, 국제 유가 급등과 원유·나프타 수급 불안이 심화하면서 ICT 산업 전반으로 확산한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유관기관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등 주요 ICT 협·단체 관계자 약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물인터넷(IoT) 등 제조업 분야에서 생산 지연과 공정 불안정에 따른 수율 저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과 운임, 환율 상승이 맞물려 기업의 비용 부담과 수익성 악화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또 고금리 등 금융 여건 악화와 수주 불확실성 확대가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경영 부담이 심화하고 신용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유관기관 및 협회가 참여하는 'ICT 공급망 점검 버추얼 상황실'을 운영해 기업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개별 기업 대상 애로사항 조사를 확대해 정밀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CT 포털'을 통한 비대면 수출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기업 지원 수단을 다각화해 수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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