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 AI·디지털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투자유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2025년 K-글로벌 프로젝트' 성과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유망 스타트업·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AI·디지털 분야 지원사업의 통합 브랜드다.
과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던 리벨리온과 퓨리오사 AI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고, 노타 AI와 뷰노 등은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조사는 프로젝트 참여 기업 397개 사 중 290개 사의 응답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총매출은 1조 85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 평균 매출 증가율(6.7%)을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도 늘었다. 전체 임직원 수는 1만 221명으로 전년보다 450명 증가했으며, 약 65% 기업에서 신규 채용이 이뤄졌다.
투자유치액은 875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3.9% 급증했고, 특허 출원도 4106건으로 12.8% 늘었다. 기업 성장 기반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 기업 성과도 눈에 띈다. '해빗팩토리'는 미국 모기지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진출했고,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의료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형병원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인핸스'는 자율 운영 AI 에이전트 기술로 투자 유치와 수상 성과를 이어갔고, AI 기반 글로벌 숙박 공급망 및 예약 플랫폼인 '올마이투어'는 글로벌 B2B 호텔 고객사 2000곳 이상을 확보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정부 지원이 초기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실증 확대와 후속 투자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최근 AI 및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들이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오늘 소개된 기업들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기업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우리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