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양자기술 시대를 맞아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양자역학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자역학 탄생부터 반도체와 레이저가 이끈 1차 양자혁명, 양자컴퓨터와 양자통신, 양자센서가 열어갈 2차 양자혁명의 흐름을 다루는 총 5개 존으로 구성된다.
전시의 도입부인 ‘0.1mm 너머의 우주, 미시세계’ 존은 눈에 보이는 한계를 넘어 확률과 불확정성이 지배하는 미시 세계의 이상한 현상들을 소개, 관람객을 양자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중슬릿실험
존 2 ‘정보통신 혁명의 물리적 토대 :반도체와 레이저’는 오늘날 고도화된 현대 사회를 이룩한 양자역학의 핵심 산물을 전시한다. 정보혁명을 이끈 반도체와 컴퓨터, 대륙 간 통신혁명의 돌파구가 된 레이저 광통신의 원리를 조명하며 우리 삶을 바꾼 양자 기술의 실체를 보여준다.
존 3인 ‘양자기술 :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는 차세대 양자역학을 다루며, 큐비트,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서 등 미래 사회를 바꿀 게임체인저로서의 양자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 ‘넥스트-AI 시대의 서막’은 기술의 융합으로 헤쳐 나갈 미래와 ‘양자세대’가 마주할 과제를 제시하며,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 전시와 솔베이 회의 포토존 등으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이번 전시는 양자자기센서 체험 전시물을 공동으로 기획한 국방과학연구소, 양자내성암호 기반의 맞춤형 디펜스 게임을 제공한 LG유플러스, 초전도회로 방식의 양자컴퓨터 모형을 지원한 에스디티 등 총 10개 기관과 협력하며, 연구재단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오디오 가이드 해설 서비스를 제작 지원한다.
한편 17일 1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김기환 IBS 트랩이온양자과학연구단장이 ‘원자를 하나하나 붙잡다: 100년 양자역학이 만드는 컴퓨터’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하여, 양자역학 기술을 더 잘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재식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직무대리는 “양자기술이 태동하는 시기에 이번 기획전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