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로보틱스, 더현대서 ‘입는 로봇’ 선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17일, 오후 01:46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브이디로보틱스는 5월 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AI 기반 웨어러블 로봇 ‘하이퍼쉘X’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퍼쉘X는 사용자의 움직임과 지형을 학습해 보행을 보조하는 AI 기반 외골격 장치다.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 인구 증가에 맞춰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 출시됐다.

더현대 서울 ‘하이퍼쉘X’ 팝업스토어 조감도 (사진=브이디로보틱스)
제품은 AI 모션 엔진 ‘모션엔진’을 탑재했다. 보행 패턴을 학습해 보조 타이밍과 강도를 자동으로 조정하고, 계단·오르막·내리막 등 다양한 지형을 인식해 별도 설정 없이 대응한다.

속도 향상보다는 피로 감소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착용 시 신체 활동 강도가 최대 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팝업에서는 ‘프로’와 ‘울트라’ 두 가지 모델을 공개한다. 울트라는 최대 1000W 출력과 30km 주행이 가능하며, 프로는 경량 설계 기반 입문형 모델이다.

현장에는 트레드밀과 자전거 체험 공간을 마련해 평지와 경사 환경에서 보조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팝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웨어러블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정원익 브이디로보틱스 부사장은 “하이퍼쉘은 더 오래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며 “러닝과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밀집한 여의도에서 실제 체험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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