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 수강생이 확대활자 교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토스)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연금 구조와 활용 전략을 다뤘다. 2회차에서는 소득 유형별 절세 전략과 금융상품 선택 기준을 안내할 예정이다.
3~4회차에서는 주식투자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투자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4회차 교육에는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참여해 축적된 투자 콘텐츠와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시각장애인이 강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강의 자료 전체를 점자교안과 확대활자 교재로 별도 제작해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각장애인은 “평소 금융 정보를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연금이나 투자처럼 막연하게 느껴졌던 주제들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토스는 시각장애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개발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도 앱 내 기능을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이 금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은 정보 접근 단계에서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접근성 기술과 금융교육을 강화해 실제 이용 환경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