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의 관계사 메가존소프트는 21일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기업과 SPA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PA는 특정 사업 분야에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협력 모델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파트너십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AI 중심의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측은 ▲AI ▲데이터 ▲보안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4대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정기적인 성과 점검 체계를 통해 사업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메가존소프트는 전담 조직의 영업·기술 인력을 확충해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이터 영역에서는 빅쿼리를 기반으로 데이터 이전·통합·분석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부터 운영 최적화까지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구글의 보안 운영(SecOps) 솔루션을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기업과 협력해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항공·제조·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업무 협업 영역에서는 ‘AWT(Agentic Workplace Transformation)’ 전략을 기반으로 AI 업무 자동화 확산에 나선다.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업무 수행 주체로 작동하는 환경을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방식 전반을 바꾼다는 구상이다.
메가존소프트는 변화관리 컨설팅을 통해 기업들의 AI 도입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통·식품·제조·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활용 사례를 확대해왔다.
또한 80여 개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미나 및 이벤트를 통해 생태계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PA는 양사가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으로 이끌겠다는 전략적 선언”이라며 “인프라 도입을 넘어 업무 방식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 데이터, 보안, 협업 도구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