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이터센터 내부(사진=네이버)
이번 계약은 경북 영양군에 조성 중인 풍력발전단지를 기반으로 한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약 180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하며, 2028년 상반기 상업운전 개시 이후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과 ‘각 춘천’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2029년 기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46%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단순 전력 구매를 넘어 발전법인에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새로운 조달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또 비수도권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전력 집중 완화 등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앞서 2020년 ‘2040 카본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목표를 선언하고 태양광·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왔다.
임동아 네이버 ESG 정책 리더는 “AI와 클라우드 확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확보는 필수 과제”라며 “발전법인 직접 투자 모델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왼쪽)과 각춘천 전경(사진=네이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