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1일 발표한 ‘2025년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GPS, 기지국, Wi-Fi 등 주요 측위 방식 전반에서 위치 정확도가 향상됐다.
전체 평균 기준으로 기지국 방식 25.0m → 22.0m, GPS 방식 12.7m → 12.3m, 와이파이(Wi-Fi) 방식 18.7m → 17.1m로 오차가 줄어들며 전반적인 정밀도가 개선됐다.
GPS 위치정보 정확도는 SKT 9.2m (1위), KT 13.1m, LGU+ 16.0m였다. SK텔레콤이 가장 낮은 오차를 기록하며 GPS 기반 위치정확도 1위를 차지했다.
기지국 방식 위치 정확도는 KT 15.1m (1위), SKT 22.3m, LGU+ 23.3m였지만, 와이파이 방식 위치정보 정확도는 SKT 12.6m (1위), KT 14.9m, LGU+ 21.6m로 SKT가 가장 정밀한 결과를 기록했다.
응답속도는 KT가 가장 빠른 구조였다. GPS, 기지국, 와이파이에서 모두 KT가 가장 빨랐다. GPS 방식 응답 속도는 KT 1.6초로 1위, SKT 2.1초, LGU+ 3.6초였다. 기지국 방식에서도 KT 1.2초, SKT 1.6초, LGU+ 2.8초였고, 와이파이 방식에서도 KT 1.6초, SKT 2.6초, LGU+ 3.1초였다.
종합적으로 KT는 응답속도, SKT는 정확도에서 각각 강점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정확도는 개선됐지만 일부 방식에서는 응답속도가 소폭 늘었다. 방미통위는 복합측위 확대 등 기술 고도화 영향으로 분석했다.
◇아이폰, 구조 방식 영향으로 응답시간 길어
이번에 처음 실시된 애플 아이폰은 단말 내에서 위치를 계산하는 복합측위 방식을 적용했다.
위치정확도는 오차 범위 24.3m, 위치응답시간은 17.6초, 위치기준 충족률은 97.5%였다.
이통 3사(약 1~3초) 테스트에 비해 응답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조적 차이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을 단계적으로 높여가겠다”며 “기술과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관련 기준과 제도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