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2일 몽고DB(MongoDB)와 ‘AI 서비스 관련 데이터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서비스의 핵심인 데이터 활용 구조를 혁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몽고DB는 200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표 형식이 아닌 문서형(JSON) 구조의 NoSQL 데이터베이스를 앞세워 성장했다. 유연한 데이터 처리 방식으로 개발 편의성을 높이며 전 세계 기업들에 빠르게 확산됐고, 현재는 클라우드 기반 완전관리형 서비스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보리스 비알렉 몽고DB 부사장 겸 글로벌 필드 CTO (좌)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우)가 ‘AI 서비스 관련 데이터 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미 AI 컨택센터(AICC)에 몽고DB의 클라우드 플랫폼 ‘몽고DB 아틀라스’를 적용해 성과를 확인했다. 상담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상담 이력과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상담 이후에는 요약 및 코드 추천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자원 효율은 약 30% 개선되고, 평균 상담 처리 시간은 약 7% 단축됐다.
회사는 이러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AICC에 국한됐던 데이터 활용 체계를 전사 AI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검색과 활용에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고객 문의의 맥락과 의미를 반영하는 ‘지능형 데이터 활용’으로 AI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MongoDB는 이 과정에서 데이터 통합 저장·관리 및 활용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몽고DB 로고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AICC에서 검증한 데이터 활용 경험을 전사 AI 서비스로 확산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품질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보리스 비알렉 몽고DB 글로벌 필드 CTO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실행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규모 고객을 위한 AI 서비스 확장과 아키텍처 현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