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IT쇼’ K-AI반도체 생태계관, 국산 AI 반도체와 융합기술 한눈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22일, 오후 03:46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2026 월드IT쇼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 월드IT쇼’에서 국산 AI 반도체와 AI 반도체 기반 융합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K-AI 반도체 생태계관’이 운영된다.

2026 월드IT쇼 K-AI반도체 생태계관 전경 (사진=WIS사무국)
이번 생태계관에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모빌린트 △하이퍼엑셀 △딥엑스 등 국내 AI 반도체 핵심기업과 데이터센터 효율 혁신을 선도하는 망고부스트가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AI 반도체 경쟁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연산 기술을 선보이며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역량을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리벨리온은 전력 대비 성능과 비용 효율이 뛰어난 추론 최적화 구조의 Rebel100™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5나노 공정 기반의 NPU ‘ATOM’과 차세대 칩 ‘REBEL’의 성능을 선보이며 SK텔레콤, KT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AI 추론 인프라 시장을 공략 중이다.

딥엑스는 초저전력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1세대 칩 DX-M1을 양산하며 7개월 만에 660만 달러 규모의 30여 건 주문계약을 체결했다. DX-M1은 평균 2~3와트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며 GPU 대비 20배 효율이 높고 가격은 10분의 1 수준이다.

모빌린트는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MLA10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엣지 컴퓨팅용 AI 가속 PCIe 카드로 기존 AI 칩의 낮은 연산 성능과 높은 전력소모, 발열 문제를 해결하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고성능 AI 엣지 디바이스와 구축형 엣지 서버에 활용 가능하다.

하이퍼엑셀은 PCle 인터페이스 기반 고성능 AI 추론 가속기 ‘베르다’를 공개한다. 대형언어모델(LLM) 및 Transformer 모델의 고효율 추론을 지원하며 데이터센터와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각각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용은 높은 처리량과 효율적 비용 구조를, 엣지용은 저전력 환경에서 안정적 추론 성능을 구현한다.

퓨리오사AI는 독자적인 Tensor Contraction Processor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래그십 AI 가속기 ‘RNGD’를 선보인다. LLM 및 에이전틱 AI 추론에 적합하며 180W 수준의 우수한 전력 효율과 강력한 지연시간 및 처리량을 제공한다.

AI 인프라 전문기업 망고부스트는 DPU 기술 기반 ‘NVMe over Fabrics 스토리지 가속 솔루션’인 ‘Mango BoostX NRT’를 전시한다. DPU를 활용해 CPU 부하를 최소화하고 원격 SSD를 로컬 드라이브처럼 고속 연결하며 200/400G급 대역폭을 지원해 고효율 분산 스토리지 환경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K-AI반도체 생태계관’은 국산 AI 반도체 기업들이 AI 연산 기술 전반을 제시하며 K-AI반도체 생태계의 기술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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