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쿠팡 '합병 열쇠' 쥔 KT 박윤영, 입장 묻자 '묵묵부답'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22일, 오후 05:25

박윤영 대표가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WIS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 뉴스1 이민주 기자

박윤영 KT(030200) 대표가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양대 축인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대한 질문에 끝내 답을 피했다.

22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를 참관한 박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 합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티빙과 웨이브 합병 관련해 한마디 부탁한다' 등 취재진의 질문에 끝내 답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OTT 대항마로서 추진된 토종 OTT 연합군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2년째 지지부진하다. 사유는 티빙의 2대 주주인 KT 자회사 KT스튜디오지니(13.54%)가 합병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채희 KT미디어부문장은 지난해 4월 기자간담회에서 "합병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성장의 방향성, 가능성이 티빙의 주주가치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KT 대표가 교체되면서 업계는 KT가 기존과 다른 판단을 내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취임한 박 대표는 최근까지 조직개편과 인사발령 등에 집중하고 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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