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원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완료한 데 이어, 팬덤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비스테이지 운영사 비마이프렌즈는 지난해 SK스퀘어 등으로부터 드림어스컴퍼니 지분을 약 550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를 통해 기존 팬 커뮤니티·콘텐츠·커머스 중심 플랫폼에 음악 스트리밍까지 결합, 팬 경험 전반을 통합하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
이번 KGC 협업은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KGC는 2026 시즌 LIV 골프 리그에서 출범한 최초의 한국 팀으로, 안병훈을 중심으로 송영한, 김민규, 대니 리 등 전원 한국 선수로 구성됐다. 비스테이지는 K-팝과 e스포츠에서 축적한 팬 경험 설계 역량을 스포츠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은 무료 멤버십 기반으로 운영되며, 전용 콘텐츠, 티켓 혜택,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5월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6 LIV 골프 코리아’ 대회와 연계해 현장 이벤트와 팬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대회에서는 글로벌 DJ 페기 구(Peggy Gou)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업계에서는 비스테이지가 음원, 커뮤니티, 공연, 커머스를 연결하는 ‘팬덤 비즈니스 360’ 전략을 통해 기존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스포츠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전 세계 35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인프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비마이프렌즈 측은 “골프처럼 선수 개인의 영향력이 큰 종목일수록 팬과의 관계 설계가 중요하다”며 “데이터 기반 팬 경험 설계를 통해 스포츠에서도 차별화된 팬덤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