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진은 제39보병사단과 국방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AI 기술 교류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해 미래 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안경계 등 사단이 수행하는 작전에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당일에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펀진은 AI 지휘결심지원체계 ‘KWM(Kill-Web Matching)’과 합성데이터 생성 플랫폼 ‘이글아이(EagleEye)’를 소개하며 국방 AI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기술들은 표적 탐지부터 의사결정 지원까지 군 작전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2006년 설립된 펀진은 국방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이동통신 엔지니어링을 아우르는 버티컬 AI 기업이다. 특히 군 작전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며 ‘Emerging AI+X Top 100’, ‘포브스 AI 50’ 등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회사를 이끄는 김득화 대표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30년 가까운 경력을 쌓은 기술 경영인으로, SK텔레콤과 SK텔레시스를 거쳐 펀진을 국방 AI 중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방로봇학회 사업이사,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AI가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군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 AI의 실질적 적용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국방 분야에서 AI 도입을 실증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