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2호 형상.(우주청 제공) © 뉴스1 나연준 기자
산업체 주관으로 독자 개발한 첫 위성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3일 오후 발사된다.
우주항공청과 국토교통부는 차세대중형위성 2호(차중 2호)가 3일 오후 3시 59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기지에서 발사된다고 2일 밝혔다.
차중 2호는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30여일 동안 기능점검, 연료주입 등 사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하였고, 현재 스페이스X의 '팰컨9'에 탑재되어 발사 대기 중이다.
차중 2호는 발사 약 6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15분 후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중 2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차중 2호는 발사 후 고도 약 498㎞의 궤도에서 약 4개월 동안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차중 2호는 지상관측 및 변화 탐지, 지도 제작, 도시계획 수립 등 국토 자원 관리 및 태풍, 폭설, 홍수, 산불 피해 관측 및 대응 등 재해재난 부문에서 활용된다. 또한 독자적인 위성 영상자료 확보를 통한 국가 공간정보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중 2호는 당초 2022년 러시아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며 연기됐다. 2023년 스페이스X와 계약이 이루어졌고 마침내 발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는 지난해 11월 누리호(4차)와 함께 우주로 발사됐다. 차중 3호는 우주과학탐사를 위한 종합 우주 실험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