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전사 소통 강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04일, 오전 10:12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과 모빌리티 서비스 역량 결집에 나섰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지난 4월 30일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올핸즈(All-hands) 미팅’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김진규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지난달 30일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대상 올핸즈 미팅을 열고 자율주행 사업 방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피지컬 AI 부문 신설과 부문장 선임 이후 다른 부문 구성원들과 가진 첫 공식 대면 소통 자리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에 합류한 배경에 대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중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가장 잘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축적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 고객 안전 중심의 서비스 역량을 카카오모빌리티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기술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 고도화’를 추진해 기술과 서비스가 결합된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축적한 인프라와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모델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E2E 모델,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반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진규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지난 4월 30일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올핸즈(All-hands) 미팅’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외부 협력도 확대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업, 학계와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2020년부터 이어온 국내 자율주행 파트너십도 강화해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 하나”라며 “자율주행 차량의 판단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인 플래너를 양질의 데이터로 고도화해 강남 지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카카오 T 플랫폼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기술적 가치를 더해 모빌리티 혁신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피지컬 AI 부문 내에서도 매월 올핸즈 미팅을 열고 기술 개발 조직과 미래 사업 추진 조직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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