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석 우주항공청장, 美 스페이스X와 협력 확대…민간 중심 우주산업 전환 속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05일, 오후 01:4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우주항공청이 미국 주요 우주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국내 우주산업의 민간 중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오태석 청장이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관리단장 임무를 수행한 뒤, 현지 주요 우주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왼쪽에서 아홉번째)을 비롯한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관리단이 스페이스엑스(SpaceX)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주항공청
◇스페이스X와 발사 협력 논의…차세대 위성 프로젝트 연계

오 청장은 지난 4일 스페이스X(SpaceX)를 방문해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평가하고, 하반기 발사 예정인 차세대중형위성 4호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복합위성 3호 등 향후 발사 계획 전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글로벌 발사 시장의 경쟁 구도와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초소형 위성 협력 확대…민간 주도 모델 모색

앞서 오 청장은 엄브라 스페이스(Umbra Space)를 방문해 초소형 위성 개발 및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재난 대응과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위성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 주도 위성 개발 협력 및 데이터 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 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 발사 성공과 글로벌 기업 방문을 통해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전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우주 강국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발사 협력을 넘어 위성 개발, 데이터 활용, 기술 교류까지 범위를 넓히며 국내 우주산업의 글로벌 연계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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