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1분기 영업익 135억원…전년比 10.5% 증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0일, 오전 08:2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알파가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T커머스의 체질 개선과 모바일상품권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KT알파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6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당기순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5.6% 늘었다.

반면 매출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0.4% 감소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T커머스 사업은 액티브 시니어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춘 상품 경쟁력 강화와 단독 론칭 상품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기획 프로그램을 강화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다만 직매입 운영 축소 영향으로 T커머스 매출은 6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감소했다.

KT알파는 향후 모바일 중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한 신규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반 영상 고도화를 통해 고객 경험과 판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모바일상품권 사업은 기업 고객 확대와 대형 플랫폼 제휴 효과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맞춤형 기업 영업 전략과 업종별 집중 영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플랫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취급고는 43.3% 성장했으며, 운영 효율화와 상품 다변화 전략으로 영업이익도 8.4% 증가했다.

KT알파는 시즌별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을 기반으로 고객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 중심 사업 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안정 속 혁신’을 핵심 기조로 AI 기반 운영 효율화와 고객 경험 혁신, 그룹 시너지 확대에 집중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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