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모집…비수도권 청소년 100명 선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2일, 오전 09:12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가 비수도권 청소년의 인공지능(AI)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모집(사진=카카오)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상대적으로 AI 교육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니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1기 캠프는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인재 양성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기 참가 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정하고, AI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해 카카오 개발자 앞에서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2기 캠프는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추고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 관심이 있는 비수도권 학생이다. 올해는 기존 중학생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참가 학생은 숙박, 식사, 교육비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온라인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선발 가이드와 1기 우수 활동 사례 등이 소개된다. 참여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번 2기부터는 교육 영상을 활용한 사전 학습 과정도 도입한다. 참가자들이 캠프 전 기본 내용을 익힌 뒤 현장에서는 실전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권역도 회차별로 나눠 운영한다. 1회차는 경북·충청·제주·강원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2회차는 경남·전남·전북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피지컬 컴퓨팅, 백엔드 서버 구축, AI 웹 개발 등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단순 코딩 교육을 넘어 실제 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서은희 카카오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를 발굴하는 카카오의 ESG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이라며 “AI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 경험을 쌓을 비수도권 청소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3월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카카오 AI 돛’을 출범시키는 등 비수도권 AI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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