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NHN이 일본에 무게를 두는 배경에는 국내 게임시장의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된다. 반면 일본은 세계 3위권 규모 게임 시장으로, 캐릭터·애니메이션 IP와의 협업 효과가 크고 충성도 높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NHN은 일본에서 장기간 서비스해온 게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현지화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실제 일본 모바일 게임 사업은 주요 타이틀의 이벤트 효과로 이번 1분기 성과를 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2주년 이벤트와 ‘명탐정 코난’ 협업 흥행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전 분기 대비 93.6% 증가했다.
다만 ‘콤파스’가 전 분기 역대 최고 수준 매출을 기록했던 기저효과 영향으로 전체 일본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며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 효과를 노리고 있는 웹보드 게임에 집중한다. NHN의 게임 부문 전체 매출이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가운데, 1분기 전체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NHN은 ‘한게임 로얄홀덤’ 오프라인 대회(HPT) 흥행을 기반으로 이용자 접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N은 일본 시장 공략과 함께 신작 마케팅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정 대표는 “작년 광고비가 약 860억원 수준이었다면 올해는 신작 게임이 다소 많아 10% 내외 증가한 비용 집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