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6년 1분기 매출이 약 1533억원, 영업이익이 약 8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위메이드)
이날 위메이드에 따르면 매출액은 게임 부문 약 1152억원, 라이선스 부문 약 305억원, 블록체인 부문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줄었지만 중국 킹넷(Shanghai Kaiying Network Technology)과의 ‘미르의 전설2’ IP 로열티 분쟁 종결에 따라 라이선스 매출이 반영됐다. 앞서 위메이드는 킹넷의 자회사 절강환유가 지난 2016년부터 중국에서 서비스한 ‘미르의 전설2’ IP 기반 게임 ‘남월전기’의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으면서 킹넷과 분쟁을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국제중재와 중국 법원 소송에서 승소해 원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인정받았고, 로열티 미지급에 따른 킹넷의 배상금 지급 책임 판정을 이끌어낸뒤 배상금 수령을 위한 집행 절차를 진행한 끝에 화해금 약 430억원을 수령했다.
영업외수익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이창희 전략기획실장은 “킹넷과의 소송을 매듭지어 받게 된 미지급 라이선스 수익 분배분이 1분기 매출로 반영돼 전체적인 외형에 기여했으며, 이는 법적 불확실성을 전략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재무적 결과로 연결한 유의미한 결과”라며 “여기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 증가와 자회사 펀드 등 투자 포트폴리오로부터 배당금이 유입돼 영업외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부터 신작 출시···AI 확산하고 인력 효율화
위메이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MMORPG, 캐주얼,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총 20여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된 ‘나이트 크로우’ IP 활용 신작을 시작으로, 첫 글로벌 콘솔 대작 ‘프로젝트 탈(TAL)’ 등 대형 게임을 매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력을 검증한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기성 사업개발본부장은 “다양한 장르에 걸쳐 20여 종 이상의 신작을 준비하며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나이트 크로우 IP 활용 신작은 위믹스를 활용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 고도화와 국내외 개발과 동시 런칭을 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출시 초기 글로벌 흥행 파급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중장기적인 글로벌 프로젝트들도 마일스톤에 맞춰 준비중이며, 특히 ‘프로젝트 탈’의 트레일러를 공개해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사업 분야에서는 위믹스가 게임 플랫폼과 플레이 내에서 실효적 유틸리티로 기능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생태계 구축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위믹스를 기축 통화로 게임 이용자 간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러한 활동이 플랫폼 수익성 증대로 연결되는 유기적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주요 국가 핵심 거래소 상장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AI의 전사적 조직 확산과 인건비 개선 노력을 강화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도 추진한다.
김기성 본부장은 “위메이드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장르 다변화를 통해 게임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라며 “각 분야에 특화된 자회사 스튜디오들을 통해 캐주얼 액션, RPG, 익스트랙션, 슈터, 서브 컬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들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과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검증된 IP 재활용뿐만 아니라 신규 IP 발굴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