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플라잉뷰 3D' 서울 전역 확대…63빌딩·국회도 입체 탐색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전 09:44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지도가 현실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한 ‘플라잉뷰 3D’ 서비스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했다.

네이버지도 플라잉뷰 3D(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035420))는 네이버지도에서 주요 랜드마크와 자연경관, 유적지 등을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플라잉뷰 3D 지원 범위를 서울 전역으로 넓혔다고 15일 밝혔다.

플라잉뷰 3D는 이용자가 주요 명소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경주 첨성대, 서울 코엑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전주 한옥마을, 부산 벡스코 등 전국 10개 명소를 대상으로 이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방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플라잉뷰 3D 사용량이 출시 이후 평균 대비 2.2배 이상 증가했고, 봄나들이 시즌인 5월에도 사용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네이버지도 앱에서 서울 주요 지역과 장소를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63스퀘어, 잠실종합운동장, 국회의사당 등 주요 장소에 적용된 이미지 마커를 선택하면 플라잉뷰 3D를 통해 서울 전역을 살펴볼 수 있다.

서울 전역 플라잉뷰 3D는 네이버랩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울시 ‘S맵’ 데이터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 이미지 등을 활용해 제작됐다. 네이버지도는 자체 3D 지도 엔진도 고도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공간 탐색을 지원하도록 했다.

네이버랩스는 2019년 서울시와 협업해 디지털 트윈 기술 ‘어라이크’ 솔루션을 기반으로 서울시 전체를 3D로 구현한 바 있다.

네이버지도는 앞으로 제주 성산일출봉, 인천 월미도, 여수 엑스포 등으로 플라잉뷰 3D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입점도 넓힌다.

향후에는 거리뷰 3D와 플라잉뷰 3D의 연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3차원으로 구현된 현실 공간을 공중과 지상 등 다양한 각도에서 끊김 없이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네이버지도는 실제와 가장 가까운 지도로서 현실 공간과 디지털을 생생하게 연결하고 있다”며 “3D 공간에서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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