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에서 베일 벗은 '오즈모 포켓 4P'…"시네마 세대교체" 도전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5일, 오후 03:38

(DJI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DJI가 2026년 칸 영화제에서 신제품 ‘오즈모 포켓 4P(Osmo Pocket 4P)’를 전격 공개하며 핸드헬드 시네마 촬영 분야의 세대교체를 선언했다.

2015년 짐벌 카메라 시장을 개척한 DJI는 2018년 세계 최초의 포켓형 짐벌 카메라를 선보인 이후 크리에이터들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혁신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오즈모 포켓 4P는 전문가급 영화 제작 역량과 포켓 사이즈의 휴대성을 결합해 핸드헬드 짐벌 시스템의 새로운 시네마틱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DJI가 세계 영화계의 권위 있는 무대인 칸 영화제를 데뷔 장소로 선택한 것은 오즈모 포켓 시리즈가 단순한 브이로그용 도구를 넘어 전문가용 시네마틱 이미징 장비로 진화했음을 입증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즈모 포켓 4P는 로닌(Ronin)과 인스파이어(Inspire) 등 DJI의 프로 레벨 시네마 장비 노하우를 그대로 계승했다. 차세대 이미지 시스템과 10비트 D-Log2 컬러를 지원해 영화 수준의 다이내믹 레인지와 정교한 색 보정을 구현하며, 독보적인 짐벌 안정화 기술로 거친 움직임 속에서도 전문 영화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칸 현장에 모인 제작자와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오즈모 포켓 4P의 콤팩트한 외형과 압도적인 영상 성능에 주목했다. 대형 장비 없이도 고품질 영화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독립 영화 및 뉴미디어 콘텐츠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 촬영 환경을 고려한 혁신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자연스러운 피부톤과 입체감을 살려주는 고급 인물 촬영 기능, 먼 거리의 피사체도 선명하게 담아내는 향상된 줌 기능이 대표적이다. 특히 첨단 센서와 최신 이미지 알고리즘을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는 세밀한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접근성과 품질의 경계를 허물었다.

전작인 오즈모 포켓 3의 글로벌 흥행을 잇는 오즈모 포켓 4P는 시네마틱 브이로그와 인물 중심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제시한다. 또한 DJI의 오디오 및 짐벌 생태계와 완벽하게 연동되어 초소형 장비 구성만으로도 전문적인 제작 워크플로우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DJI는 시네마 카메라와 드론, 전문가용 스태빌라이저, 휴대용 전원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제작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출시된 ‘DJI 파워 1000 미니’와 ‘DJI 파워 2000’이 오즈모 포켓 4P의 전원 솔루션으로 함께 소개되며 창작자들을 위한 유연하고 신뢰도 높은 생태계를 강조했다.

오즈모 포켓 4P는 향후 DJI 공식 채널 및 공인 판매처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상세 가격과 구성 옵션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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