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분기 매출이 약 670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AI 최적화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8000만원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약 16억1000만원 감소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손실 폭도 축소되며 재무 구조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솔루션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1분기 솔루션 매출은 27억1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했고, 플랫폼 매출은 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생성형 AI 영상관제 솔루션 ‘엔브이에이(NVA·노타 비전 에이전트)’ 도입 확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엔브이에이는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으로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위험 징후 탐지, 상황 요약, 보고 기능 등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산업안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안, 선별관제 등 다양한 현장에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는 계약 기간에 따라 매출이 순차적으로 인식되는 구조다.
노타는 올해 1분기 기준 총 121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이는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약 116%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플랫폼 수주잔고는 102억원으로 전체의 약 84%를 차지했다.
회사 측은 플랫폼 라이선스 기반 계약 구조를 통해 단발성 프로젝트를 넘어 안정적인 반복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타는 현재 모바일, 반도체 설계자산(IP), 데이터센터, 엣지 AI, 클라우드 인프라 등 다양한 환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와는 엑시노스 시리즈 기반 최적화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Arm 생태계 전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또 퓨리오사AI, 모빌린트 등과 협력하며 데이터센터와 엣지 AI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 중이다.
최근 AI 시장이 대규모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제 서비스 운영과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로봇, 모빌리티,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비전·언어·행동(VLA) 모델의 효율적 구동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채명수 대표는 “올해 1분기는 노타의 AI 최적화 기술이 모바일과 반도체, 데이터센터, 엣지 AI를 넘어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확장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시기”라며 “확보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인식을 이어가는 동시에 온디바이스 AI와 데이터센터 AI, 피지컬 AI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