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타, 글로벌 HR AI 대회 2개 부문 1위…채용 AI 기술력 입증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8일, 오전 10:01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텔타가 글로벌 HR AI 경진대회에서 직무 매칭과 스킬 분류 2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텔타는 글로벌 HR AI 경진대회 ‘탤런트클레프(TalentCLEF)’에서 직무-이력서 정밀 매칭과 직무 스킬 분류 과제에서 각각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탤런트클레프는 유럽 자연어처리(NLP) 및 정보검색 시스템 평가 학술 포럼인 클레프(CLEF) 산하에서 진행되는 HR 분야 특화 AI 경진대회다. 전 세계 연구진과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HR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성능을 평가한다.

직무-이력서 매칭 과제는 채용 공고와 지원자 이력서를 분석해 적합한 인재를 순위별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텔타는 영어와 스페인어 기반 다국어 환경에서도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직무 스킬 분류 과제는 특정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추출하고 이를 핵심 필수 역량과 우대 역량으로 나누는 과제다. 직무 맥락과 핵심 역량을 이해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로 평가된다.

텔타는 이번 성과가 단순 연구 성과를 넘어 실제 기업 채용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수의 지원자 이력서 가운데 직무 적합도가 높은 인재를 빠르게 탐색하고, 직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정교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채용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AI 벤치마크 플랫폼 ‘코다벤치(Codabench)’를 통해 진행됐다. 코다벤치는 참가팀이 정답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없는 블라인드 환경에서 자동 채점 방식으로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텔타는 자체 데모나 제한된 테스트 환경이 아닌 글로벌 표준 기반의 객관적 평가 체계에서 우승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전소영 텔타 총괄은 “이번 성과는 실제 HR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업이 더 빠르고 정교하게 인재를 탐색하고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HR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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