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다가오다"…애플, 내달 8일 WWDC서 똑똑해진 '시리' 공개

IT/과학

뉴스1,

2026년 5월 19일, 오전 09:17

애플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 초대장 이미지. (애플 제공)

애플이 개발자 잔치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6) 초대장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전처럼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와 함께 똑똑해진 인공지능(AI) 서비스 '시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은 18일(현지시간) '반짝 다가오다'라는 문구의 초대장과 함께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WWDC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초대장에는 빛나는 새 모양의 티저 이미지도 담겼다.

애플은 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축하 행사에 1000명 이상의 개발자, 디자이너, 학생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WWDC에서 애플은 'iOS27', '아이패드OS27', '맥OS27' 등 애플 기기에 적용될 차세대 운영체제의 주요 특징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애플은 기존 AI 비서 '시리'를 AI 에이전트로 재설계해 선보일 전망이다. 시리가 단순히 음성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해 다양한 앱에서 작업을 대신 수행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리는 챗GPT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와 유사한 대화형 UI도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리가 아이폰 화면 상단 보조 알림창 역할을 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영역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를 호출하면 알약 모양 애니메이션으로 나타나 반응하고,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투명한 카드 형태의 결괏값이 제공된다.

별도의 시리 앱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이전 대화를 이어서 진행하거나 이미지와 문서 파일을 올려 AI와 상호 작용하는 기능이 포함될 전망이다.

아이폰 카메라 앱에도 시각 지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AI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태스킹 기능 등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인 '아이폰 폴드'를 암시하는 사용자 경험의 변화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은 "AI 발전과 흥미진진한 신규 소프트웨어 및 개발자 도구를 비롯한 애플 플랫폼의 놀라운 업데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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