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 글래스 ‘레이밴·오클리 메타’ 25일 국내 출시…69만원부터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19일, 오전 09:58

(메타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메타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한 차세대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이번달 25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두 모델 모두 69만 원부터 시작된다. 레이밴 메타의 경우 최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제니’를 전면에 내세워 국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사용자의 시선 전방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는 핸즈프리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헤이 메타(Hey Meta)”라는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시점 그대로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다. 촬영된 콘텐츠는 전용 앱인 ‘메타 AI’와 연동되어 기기 설정 및 업데이트 관리는 물론, 검토·편집·공유 등의 과정을 지원한다.

사생활 침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도입됐다. 두 모델 모두 사진 및 영상 촬영 시 전면에 위치한 LED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져 주변 사람들이 촬영 중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군은 디자인과 사용 목적에 따라 레이밴과 오클리 브랜드로 나뉜다. 우선 레이밴 메타 젠2는 웨이페어러, 스카일러, 헤드라이너 등 브랜드의 대표적인 프레임 스타일로 구성됐다. 1200만 화소(12MP)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되어 3K 울트라 HD 해상도의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최대 8시간 동안 지속된다. 귀를 가리지 않는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통해 주변 소리를 들으면서도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렌즈 옵션은 선글라스, 투명, 편광, 변색 등 다양하게 제공되며 도수 렌즈 착용자를 위한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오클리 메타는 스포츠와 야외 활동에 특화된 라인업으로, 퍼포먼스 라인인 ‘뱅가드’와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HSTN’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메타의 핵심 AI 기능에 오클리 고유의 기술을 결합했다.

(메타 제공)
오클리 메타 뱅가드는 러닝이나 사이클링, 아웃도어 트레이닝 등 역동적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바람 소음을 줄여주는 고도화된 노이즈 저감 기술을 적용했으며, 외부 활동에 적합하도록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췄다. 라이프스타일 라인인 오클리 메타 HSTN은 대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레임에 내장된 3K 울트라 HD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일상 기록에 무게를 뒀다. 두 모델 모두 오클리의 프리즘 렌즈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날씨와 조도 환경에서 선명한 시야와 대비감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처의 경우 레이밴 메타는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클리 메타는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도 함께 판매된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