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융합연구원, 경북농업기술원과 농업로봇 확산 협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0일, 오후 10:54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경북 지역 기관·기업과 손잡고 농업로봇과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에 나선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20일 KIRO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와 ‘농업로봇·농기계 산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여권택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장,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이번 협약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로봇, 인공지능(AI), 농기계 기술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연구개발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여권택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로봇·농기계 기술개발 공동연구, 실증 및 테스트베드 구축, 농업인 대상 교육과 기술 확산, 국책사업 및 공동연구 프로젝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술개발부터 실증, 보급,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 기반 실증과 농업인 교육을 담당한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농업로봇·자동화 기술개발과 성능 검증을 맡는다. 대구경북농기계산업협의회는 지역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사업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형 농업로봇 기술개발을 추진해 왔다. 수확용 플랫폼, 와이어 구동 작업보조구, 과수 인식 영상처리 기술, 무인 자동방제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유 기술과 실증·사업화 네트워크를 연계해 실제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은 “농업 분야는 로봇·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는 대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형 농업로봇 기술개발과 산업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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