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HCN, 울릉도서 군수 토론회 연다…도서지역 유권자 '알 권리' 보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1일, 오전 10:2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 HCN이 지리적 한계로 선거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도서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 직접 바닷길을 건넌다. 전국 단위 방송이 미처 담지 못하는 골목상권과 지역 밀착형 현안을 조명함으로써 케이블TV(SO) 고유의 공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취지다.

(사진=kt HCN)
kt HCN은 내달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는 23일 울릉도 현장에서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지역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울릉군수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과 핵심 공약, 향후 군정 운영 방향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kt HCN은 이를 가감 없이 전달해 유권자들에게 객관적인 후보 검증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도서 지역의 특성상 기상 악화나 선박 운항 상황에 따라 외부와의 소통에 제약을 받아왔다. 특히 전국 단위 선거방송에서는 지역 생활권 의제나 기초단체장 후보에 대한 심층 검증이 소홀해지기 쉽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이번 방송은 케이블TV의 공적 책무를 실천하는 의미도 있다. 케이블TV가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상황에서도 kt HCN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지역채널의 공적 기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채널은 전국 단위 방송이 담기 어려운 지역 현안을 가까이에서 전달한다. 특히 선거방송은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검증하고, 유권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공공 서비스다.

아울러 kt HCN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할 21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인터뷰와 대담, 토론회, 개표방송 등 다양한 선거 특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광역·기초의원, 시·도 교육감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방향도 폭넓게 담아 유권자가 지역 후보자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후보자 정보와 유권자 목소리, 지역 현안을 함께 조명하고 있다.

최광철 kt HCN 대표는 “kt HCN은 2018년부터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현지에서 중계하며 도서 지역 유권자의 선거 정보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6·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울릉군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 지역에서도 필요한 선거 정보가 차별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케이블TV로서의 공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는 26일 오후 8시 kt HCN 지역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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