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온코닉테라퓨틱스)
이번 임상 1b상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임상이다. 기존 표준치료제인 GemAbraxane(Gemcitabine+nab-paclitaxel) 또는 mFOLFIRINOX와의 병용으로 진행됐다.
GemAbraxane 병용 투여군은 객관적반응률(ORR) 53.8%, 질병조절률(DCR) 92.3%를 기록했다. 표적병변의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환자 1명이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는 전체생존기간이 3년을 초과해 장기 생존 중이다.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은 14.2개월로, 데이터가 미확정(immature) 상태인 만큼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mFOLFIRINOX 병용군에서도 ORR 38.5%, DCR 92.3%, mOS 18.5개월을 기록했다.
현재 전이성 췌장암 1차 표준치료인 GemAbraxane 단독요법은 글로벌 임상(MPACT) 기준 ORR 23%, DCR 48%, mOS 8.5개월 수준이다. 네수파립 병용군은 기존 단독 대비 약 2배 수준의 반응률과 생존기간 연장을 보여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가 진단 후 1년 이내에 질병이 진행되는 췌장암의 특성을 고려하면 완전관해와 3년 이상 장기 생존 데이터는 학계에서 고무적인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네수파립은 췌장암·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소세포폐암 등 3개 암종에서 FDA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은 다암종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앞서 AACR 2026에서 탄키라제(Tankyrase) 억제 기반 암세포 전이 차단 기전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ASCO 2026을 통해 실제 환자에서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표적병변 기준 완전관해 사례와 3년 이상 장기 생존 데이터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GemAbraxane과 네수파립의 병용 임상 2상에 속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네수파립의 치료 잠재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