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금연휴·지방선거 앞두고 통신망 점검...전국 투표소 유·무선 이중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2일, 오전 10: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KT(030200)가 다가오는 석가탄신일 연휴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단위의 통신 품질 점검 및 선거전용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휴 기간 급증하는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국가 중요 행사인 지방선거를 완벽하게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진=KT)


KT는 석가탄신일에 전국 사찰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특별 통신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사찰 경내 뿐만 아니라 인적이 드문 주변 문화재 구역과 산속 등산로까지로 범위를 넓혔다. 사찰 방문객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음성 통화와 무선 데이터 서비스 품질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KT는 오는 6월에 열릴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전국 3,571개의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유·무선 통신망 구축과 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도서, 산간, 해안 등 접근이 어려운 격오지 투표소의 통신 설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 환경을 정비했다.

KT는 전국 사전투표소에 안정적인 전국 선거전용통신망 운영을 위해 유·무선 이중화 구성을 적용했다. 또한 KT 통합관리시스템(NMS, Network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전국 투표소 통신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리적 제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장애에 더욱 면밀히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KT는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연휴 등으로 인해 인파가 예상보다 몰리는 장소에는 이동기지국과 이동발전기 등 복구 장비를 투입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갖추고 있다.

정선일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 상무는 “석가탄신일과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산간·도서 지역 등 통신 이용 환경이 제한적인 곳까지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라며 “전국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일상 이용은 물론, 선거와 같은 중요한 상황에서도 통신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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