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과기부 대규모 R&D 과제 연속 수주… 피지컬 AI 사업 가속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휴먼 중심 피지컬 AI 플랫폼 기업 버넥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규모 연구개발(R&D) 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며 피지컬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122억 원으로, 이 중 버넥트가 담당하는 사업비는 약 42억 원에 달한다.

이번 과제의 핵심은 버넥트가 산업 현장에 공급해 온 XR, 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해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현장 작업자가 사용하는 여러 기기의 감각 정보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멀티모달 감각 공유 기술’과 사진, 영상, 음성, 움직임 등 분산된 현장 데이터를 AI가 통합해 시공간 정보가 반영된 입체형 기록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 기술들은 버넥트의 자회사 신원스틸의 철강 공정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개발된 기술은 원격 협업, 기술 전수, 작업자 교육 및 훈련, 고위험 산업 안전 분야에서 버넥트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실감 미디어와 디지털 접근성 등 신규 응용 시장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버넥트 관계자는 “10년간 산업 현장에서 쌓아 온 XR, AI, 디지털 트윈 기술 자산과 자회사 실증 거점을 결합해 현장 작업자 협업과 산업 안전을 잇는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형 피지컬 AI와 오감 콘텐츠를 연결하는 한국형 피지컬 AI 표준을 글로벌 시장에 정착시켜 매출과 기업가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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