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딥엑스)
2023년 컴퓨텍스 스타트업 섹션인 인노벡스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딥엑스는 3년 만에 단순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글로벌 하드웨어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딥엑스는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어드밴텍, 애즈락, MSI, 에이온, 큐냅 등 대만 및 글로벌 IT·컴퓨팅 산업을 이끄는 30여 개 주요 하드웨어 제조사의 공식 부스에 자사 1세대 양산 AI 반도체 및 모듈 제품군을 대거 탑재해 실시간 시연을 진행한다.
딥엑스가 정의하는 피지컬 AI는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에 머무는 AI가 아니라 로봇, 공장, 보안 시스템, 의료기기 등 실제 물리 세계의 기기 안에서 즉각적으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인프라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로봇 플랫폼(어드밴텍 협력), 공간 분석 AI(에이온 협력),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팩토리 및 온디바이스 OCR, 스마트 헬스케어, 저전력 AI NAS(큐냅 협력)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양산형 제품들이다. 특히 라너, 슈퍼마이크로, HP 등 글로벌 서버 장비 스택과 연계한 온프레미스 엣지 서버 솔루션도 공개해 고전력 GPU 대비 전력 비용과 총소유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그린 AI 인프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최대 반도체 유통사인 애브넷, WPG 등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구축된 이번 동시 전시 파이프라인은 딥엑스의 NPU가 글로벌 하드웨어 생태계의 핵심 가속 플랫폼으로 완전히 편입됐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입할 때는 시스템 반도체 불모지인 한국의 신흥 팹리스로서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야 한다는 각오로 임했다”며 “하지만 실제 경험한 대만 시장은 원천기술과 제품 경쟁력이 증명되면 있는 그대로 평가하고 파트너를 연결해 주는 매우 개방적이고 실력 중심의 생태계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컴퓨텍스 2026은 글로벌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구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하드웨어 생태계와의 긴밀한 기술 연동 파트너십을 통해 AI가 모든 물리적 기기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