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엔닷라이트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행사 첫날인 27일 전시장 내 엔지니어링 씨어터에서 ‘3D CAD AI 기반 심 레디 에셋 생성: 기술 및 실제 사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엔닷라이트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6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에 참가한다. (사진=엔닷라이트)
엔닷라이트는 트리닉스를 통해 단순한 3D 형상 생성뿐 아니라 관절 구조를 가진 객체 생성, 물리 속성 부여, 시뮬레이션 환경 세팅까지 하나의 파이프라인에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CAD 모델링, 후처리, 리깅, 물리 속성 부여, 시뮬레이터 반입 등의 과정이 분리돼 수일에서 수주가 걸렸지만, 엔닷라이트는 텍스트 명령 기반으로 3분 이내에 시뮬레이션 준비가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엔닷라이트는 이 기술이 제조, 로봇,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에셋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피지컬 AI와 로봇 학습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CTO는 삼성전자 DMC 연구소와 네이버 클로바 3D AI 아바타 팀을 거친 3D 그래픽스·AI 전문가다. 엔닷라이트 설립 이후 웹 기반 3D CAD 솔루션으로 CES 혁신상을 받았으며, 엔비디아 GTC 등 글로벌 무대에서 자체 CAD 엔진 기반 AI 기술을 소개해왔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이번 보스턴 로보틱스 서밋은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의 중심에서 엔닷라이트의 심 레디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자리”라며 “로봇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회째를 맞은 로보틱스 서밋 & 엑스포는 로봇 공학자와 개발자들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로봇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는 아마존 로보틱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50개국 이상에서 약 60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로봇 산업의 주요 기술 과제가 다뤄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