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솔로, 북미·유럽서 휴머노이드 핸드 선봬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6일, 오후 02:24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국내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가 북미와 유럽에서 열리는 글로벌 로보틱스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테솔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로보틱스 서밋 앤 엑스포 2026’과 6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전자공학회 로봇·자동화 국제학술대회(ICRA) 2026’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DG-5F-S 20자유도 모델(왼쪽)과 15자유도 모델 (사진=테솔로)
이번 전시에서 테솔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5지 다관절 핸드 신제품 ‘DG-5F-S’를 공개한다. 텔레오퍼레이션 기반 조작, 인핸드 매니퓰레이션, 비전·언어·행동(VLA) 기반 조작 등 다양한 데모도 선보일 예정이다.

DG-5F-S는 테솔로가 자체 개발한 로봇핸드 전용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DG-5F-M의 핵심 구조와 조작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소형·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이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에서 요구되는 무게와 크기 제약, 장착 인터페이스 조건, 시스템 통합 편의성 등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연구 환경에서 유연하게 통합·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DG-5F-S는 5지 20자유도 다관절 구조를 기반으로 사람 손과 유사한 정교한 파지와 조작 동작을 지원한다. 경량화가 필요한 환경을 고려해 15자유도 옵션 모델도 함께 제공한다. 20자유도 모델은 약 880g의 무게에 최대 12kg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15자유도 모델은 약 780g의 무게에 최대 9.6kg 페이로드를 제공한다.

테솔로는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북미와 유럽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확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테솔로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글로벌 로보틱스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번 북미·유럽 전시 참가를 통해 테솔로의 로봇핸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고, 성장하는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 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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