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타로보틱스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림엑스 다이내믹스(LimX Dynamics), 국내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가나텍과 3사 합작으로 GT5 젠타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젠타로보틱스 GT5 GENTA 컨셉 디자인 (사진=마젠타로보틱스)
GT5 젠타는 그리스 신화 속 반인반마 ‘켄타우로스’에서 영감을 받은 복합형 로봇 플랫폼이다. 하반신은 바퀴-다리 복합형 4족 주행 구조를 적용하고, 상반신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듀얼 매니퓰레이터를 탑재한다. 이를 통해 평지에서는 고속 주행이 가능하고, 단차나 장애물, 협소 공간에서는 보행 모드로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마젠타로보틱스는 4점 지지 구조를 통해 무게중심을 낮춰 중량물 파지 시 전도 위험을 줄인 점도 특징으로 꼽았다. 기존 4족 보행 로봇이 이동성은 갖췄지만 작업 수행에 한계가 있고, 휴머노이드는 산업 현장 투입 단계에서 안정성 문제가 지적돼온 만큼 두 구조의 장점을 결합한 산업용 로봇 플랫폼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GT5 GENTA를 조선, 건축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거친 작업 환경에서 이동과 조작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공정에 활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젠타로보틱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에 참가해 GT5 젠타의 콘셉트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 부스에서는 자사 핵심 솔루션인 ‘FAST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FAST 솔루션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협동로봇이 감지하고 재현하도록 하는 모션 트래킹 기반 응용 솔루션이다. 숙련공의 작업 노하우를 로봇 동작 데이터로 빠르게 전환해 현장 투입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젠타로보틱스 관계자는 “GT5 젠타는 이동성과 작업성을 동시에 갖춘 산업용 복합 로봇 플랫폼”이라며 “조선·건축 등 고난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