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 SI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8일, 오후 11:52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28일 서울 명동에서 ‘SI기업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SI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제조 현장 중심의 로봇 활용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8일 ‘SI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날 세미나에는 로봇 SI기업 관계자와 수요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사말, 주제별 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권륜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팀장이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로봇 SI기업의 사업 참여 방향과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이영민 한국AI·로봇산업협회 센터장은 ‘로봇 SI기업 실태조사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SI산업 현황과 이슈를 공유했다.

김진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고위험 제조공정 환경에서의 로봇 자동화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수열 크라우드웍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피지컬 AI를 위한 학습 데이터 관리’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로봇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현장 적용 사례도 공유됐다. 김동경 티라로보틱스 대표는 로봇 SI기업과 대기업 간 협업 사례를 발표했고, 부곡스텐레스 홍성박 대표는 수요기업 입장에서 로봇 도입 경험과 자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패널토의에서는 황정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을 좌장으로 신규 연구개발(R&D) 사업 방향, SI기업 자격검증 체계, 지원 정책, 현장 기반 제언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방만희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과 사무관은 “로봇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관련 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기반으로 정책과 사업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부장은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뒷받침할 공급(SI) 기업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한구 한국AI·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은 “로봇 SI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은 산업 확산의 핵심 요소”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과 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와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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