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 사진=이데일리 DB
인텔리빅스는 29일 중기부가 추진하는 미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프로젝트 ‘도약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신사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 스케일업 사업이다.
인텔리빅스는 AI 기술력과 성장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삼정KPMG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계약도 체결했다.
삼정KPMG는 인텔리빅스의 AI 카메라 ‘VIXallcam(빅스올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북중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주요 산업별 시장성 검토와 경쟁 환경 분석, 차별화 전략, 우선 진출 시장 선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생성형 AI 기반 관제 플랫폼 ‘Gen AMS(Generative AI Monitoring System)’의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현지 파트너 발굴과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별 전략 수립과 잠재 협력사 검토 작업도 병행한다.
◇3년간 최대 7억5000만원 지원…투자·R&D·수출금융 연계
인텔리빅스는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연 최대 2억5000만원씩 총 7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네트워킹과 연구개발(R&D), 융자·보증, 수출금융 등 정책 연계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인텔리빅스는 지난 26년간 축적한 비전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전’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왔다.
2024년 생성형 AI 관제 플랫폼 ‘Gen AMS’를 선보인데 이어, 2025년 전천후 AI 카메라 ‘VIXallcam’, 2026년 피지컬 AI 순찰 로봇 ‘ARGOS(아르고스)’를 출시하며 AI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안전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기업 최초로 ‘ISO/IEC 42001(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또 방위사업청 방산혁신 AI기업 선정, CES 2026 혁신상 수상, 기업신용등급 A- 획득 등 대외적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안전 AI 엔진을 기반으로 AI 기업 가운데 드물게 13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466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이다. 회사는 현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매출 700억원과 영업이익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이번 중기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과 삼정KPMG와의 전략적 협업은 북중미·유럽 등 글로벌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자적인 안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K-AI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