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든로보틱스, 컴퓨텍스 2026 엔비디아 부스 참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5월 29일, 오후 03:11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피지컬 AI 스타트업 디든로보틱스가 대만에서 열리는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에서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디든로보틱스는 엔비디아 초청으로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6에 참가해 스타트업 전시관 이노벡스(InnoVEX) 내 ‘엔비디아 인셉션 파빌리온’에 부스를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족보행 로봇 ‘디든 스파이더’ (사진=디든로보틱스)
디든로보틱스는 2024년 KAIST 기계공학과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 출신 연구자 4명이 창업한 피지컬 AI 스타트업이다. 전자기영구자석(EPM) 기술을 기반으로 조선·철강 등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바닥과 벽면, 천장 등을 이동하며 용접·검사를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 ‘디든 스파이더’와 산업용 이족보행 로봇 ‘디든 휴머노이드’다. 디든로보틱스는 이번 컴퓨텍스 기간 중 두 로봇을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디든로보틱스는 전시와 함께 이노벡스 피치 콘테스트 2026에도 참가해 톱15 결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는 22개국 18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개국 15개 기업만 결선에 올랐다. 한국 기업은 디든로보틱스를 포함해 2개사다.

디든로보틱스는 결선에서 ‘산업 현장을 위한 피지컬 AI’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수상 기업에는 최대 3만달러의 상금과 글로벌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디든로보틱스는 올해 초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주최하는 비공개 컨퍼런스 ‘MARS 2026’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컴퓨텍스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준하 디든로보틱스 대표는 “고위험 산업 현장의 피지컬 AI 도입을 이끄는 선두 주자로서 개발한 솔루션들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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