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기술이전 협상 확대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4일, 오후 03:20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난치성 항암제 및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 기업 압타바이오(293780)는 오는 22~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BIO USA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BIO)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파트너링 행사로, 매년 세계 2만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수지낙시브(당뇨병성 신장질환·조영제 유발 급성신손상 치료제), ABF-101(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PX-343A(면역항암제), Apta-16(혈액암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조영제 유발 급성신손상(CI-AKI) 치료제 아이수지낙시브는 지난 4월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톱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온 만큼 임상 결과 공개를 앞두고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수지낙시브 개발에 성공할 경우 CI-AKI 분야 최초이자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면역항암제 APX-343A 역시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임상 1상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다. 회사는 동물실험에서 약효가 확인된 수준의 약물 노출(AUC)을 사람에서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달부터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은 미국 임상 1상을 추진 중이며, 혈액암 치료제 Apta-16은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주요 파이프라인들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변곡점에 진입한 시점에서 바이오 USA에 참가하게 됐다"며 "기존 협력사들과의 논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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