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젊은 연구자 3명 선정…3년간 4.5억 지원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04일, 오후 03:21

(좌측부터) 양자기술연구단 임향택 책임연구원,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뇌융합연구단 성혜정 선임연구원, 전자융합소재연구센터 허성훈 선임연구원이 KIST Young Fellow 선정증서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6.04 © 뉴스1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미래 연구리더로 성장할 젊은 연구자 3명을 선정했다.

KIST는 뇌융합연구단 성혜정 선임연구원, 양자기술연구단 임향택 책임연구원, 전자융합소재연구센터 허성훈 선임연구원을 '2026년 KIST Young Fellow'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IST Young Fellow'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미래 국가 연구개발(R&D)을 이끌 차세대 연구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KIST 대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KIST는 연구 역량, 지원 분야 적합성, 연구 비전, 차세대 연구리더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자가 소속된 임무중심연구에는 3년간 총 4억 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가 추가 지원된다. 선정자는 연구 주제 발굴부터 수행까지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할 수 있다.

선정 연도에는 노벨상 시상식과 수상자 강연 등이 열리는 '노벨 위크'에 참석해 해외 석학과 교류하는 기회도 받는다.

성 선임연구원은 개시제를 이용한 화학기상증착법(iCVD) 기반 박막 기술을 활용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 전문가다. KIST 합류 이후 초박막 대면적 투명 뇌전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임 책임연구원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도를 구현하는 '분산형 양자센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초미세 암 진단, 지진 감지, 자기장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허 선임연구원은 열에너지 소재·소자·계측 시스템 전 주기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열 스위칭 등 미래 유망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KIST 합류 이후 관련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하고 기술사업화로도 연계하고 있다.

KIST는 2024년 임무중심연구소 체제 개편 이후 Young Fellow를 차세대 집단연구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했다. 개인 연구자 지원을 넘어 연구목표 설정, 연구팀 운영, 국내외 협력망 구축 등 집단연구 전반을 경험하게 하는 방식이다.

출연연 연구개발 체계가 임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젊은 연구자를 독립 연구책임자로 키우는 프로그램의 의미도 커지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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