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동남아거점 소장 등이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직 주아세안대표부 한-아세안 금융 협력센터장, 아르디 수떼자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포럼(ICSF) 의장, 권 소장, 토니 인도네시아 금융위원회(OJK) 국장, 사르워토 아트모수타르노 인도네시아 정보통신협회(MASTEL) 회장, 아흐마드 리잘 사니 핀넷(Finnet Indonesia) 부사장. 2026.06.05 © 뉴스1 (KISA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기관·기업과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KISA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협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인공지능(AI) 시대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했다.
인도네시아는 정보보호 분야 주요 협력 시장으로 꼽힌다. KISA는 2016년 현지 전략 거점을 열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반 조성을 지원해 왔다.
지난 4월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이버보안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간 정보보호 분야 교류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10개 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기관·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도네시아에서 보안 수요가 높은 통신·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통신 분야에서는 파이오링크, 라온시큐어, 엔피코어, 위닝아이, 엘에스웨어 등 5개 사가 참여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쿼드마이너, 마크애니, 이글루코퍼레이션, 피앤피시큐어, 위즈코리아 등 5개 사가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금융위원회, 통신디지털부, 국가사이버암호청 등 현지 정부기관이 통신·금융 분야 사이버보안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은 현장에서 겪는 보안 이슈를 공유했다.
국내 참여기업들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설루션을 발표하고 현지 적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 기관·기업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보안 수요와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행사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국가 주요 기반시설 보안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보안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한 성격이 있다. 통신망과 금융망은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빠른 만큼 침해사고 대응, 인증, 접근통제, 데이터 보호 수요가 함께 늘어나는 분야다.
KISA는 참여기업의 후속 논의를 지원하고 이번 행사에서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kxmxs410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