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합병 주주간담회 개최…"주주환원 방안 검토"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6월 05일, 오후 02:05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온스글로벌(084110)이 휴온스(243070)와 휴온스랩 합병과 관련해 주주간담회를 열고 합병 배경과 향후 주주환원 계획을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4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휴온스글로벌 주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이 지난 4일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자회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휴온스)


이번 간담회는 휴온스의 휴온스랩 흡수합병 결정 배경과 합병비율 산정 방식, 향후 바이오 사업 전략 등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측은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휴온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보유한 휴온스랩의 결합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바이오 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합병을 통해 휴온스의 연구개발 비중 확대가 가능해지고, 휴온스랩은 보다 안정적인 연구·개발 자금 조달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확보할 경우 약가 정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주주들은 합병비율의 적정성과 휴온스랩 가치평가 방식, 향후 그룹의 바이오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질의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7월 3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3%룰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일반주주 대상 주주환원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주주 대표 선출을 요청했으며, 향후 주주 대표와의 협의를 거쳐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과정에서 휴온스글로벌이 받게 되는 합병 신주 일부를 일반주주에게 현물배당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환원 규모와 방식은 재무 상황과 특별위원회 검토,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주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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