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글로벌 무대서 AI 인증 보안 제시

IT/과학

뉴스1,

2026년 6월 08일, 오전 09:31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이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센티케이트 APAC 2026에서 FIDO 기반 다중인증 플랫폼 원패스 구축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라온시큐어 제공)

라온시큐어(042510)가 에이전틱AI에이전틱AI 시대에 맞춘 인증·권한관리 전략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센티케이트 APAC 2026'에 참가해 에이전틱AI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인증 플랫폼 전략과 FIDO 기반 다중인증(MFA) 플랫폼 '원패스(OnePass)'의 주요 기술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어센티케이트'는 글로벌 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 디지털 인증 컨퍼런스다. 올해 처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는 구글, 비자 등 글로벌 빅테크와 보안·인증 기업들이 참여해 패스키, 디지털 신원, AI 기반 인증, 차세대 신뢰 인프라 등을 논의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Authenticate Everything-Even Agentic AI'를 핵심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사람뿐 아니라 기업 업무 환경에 도입되는 에이전틱AI도 인증과 권한 통제 대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다.

에이전틱AI는 단순 답변을 넘어 여러 도구와 시스템을 활용해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AI를 뜻한다. AI가 업무 실행 주체로 쓰이기 시작하면서 인증 보안의 범위도 사람에서 AI로 넓어지고 있다.

현장 부스에서는 원패스 시연도 진행됐다. 원패스는 안면, 지문, 지정맥, 장정맥 등 다양한 생체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사용자별 인증 패턴을 분석해 이상 행위가 발생하면 이를 탐지·차단하는 기능도 갖췄다.

발표 세션에서는 원패스 구축 성과도 공유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연사로 나서 국내외 1000개 이상 고객사와 2000만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한 원패스의 구축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유진 부사장은 "에이전틱AI가 업무의 실행 주체로 들어오면 보안은 'AI가 누구의 권한으로 어디까지 일하는지'를 검증하는 문제로 확장된다"며 "원패스를 중심으로 사람과 AI가 같은 업무 환경 안에서 안전하게 협력할 수 있는 인증·권한관리 기반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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